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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채불임금 해소 상황실 운영

입력 | 2000-08-18 23:29:00


제주도는 추석을 앞두고 기업체의 체불임금을 해소하기 위해 다음달 9일까지 ‘체불임금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지역 체불임금은 지난달 말 현재 관광업 25억원, 교통업 9억원 등 26개 업체에서 총 50억원에 이르고 있다.

도는 체불임금을 해결하고 추석절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 융자금 306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도는 또 임금체불이 우려되는 업체에 대해 임금지급 여부를 확인하고 자치단체가 발주한 공사대금을 조기에 지급토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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