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6, 7월 2개월 동안 공직비리에 대해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공무원 623명(287건)을 적발, 이중 38명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공금횡령 및 허위공문서 작성이 290명(127건)으로 가장 많았고 뇌물수수 168명(80건), 직무유기 141명(67건), 직권남용 21명(17건) 등의 순이었다.
직급별로는 7∼9급이 281명(45.3%), 5∼6급 공무원이 155명(25%)으로 중하위직 공무원의 비리가 많이 적발된 반면 3급 이상 고위공무원은 한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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