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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관리공단노조 파업 철회

입력 | 2000-07-06 19:56:00


고용승계 보장 등을 요구하며 파업 돌입을 예고했던 환경관리공단 노동조합이 6일 환경부와의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파업을 공식 철회했다. 환경관리공단 노조는 이에 앞서 공단 산하 수도권매립본부와 서울 경기 인천의 공동 조합인 수도권매립지운영관리조합의 통폐합 과정에서 인력감축이 불가피해지자 고용승계 보장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할 것을 선언했었다.

환경부와 공단, 노조 대표로 구성된 협상단은 이날 새벽까지 계속된 마라톤 협상 끝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출범과 관련, 종전의 수도권매립본부(정원 124명) 직원 중 희망자 전원의 고용을 승계하기로 합의했다.

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