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패션잡지계가 모델의 최저 체중을 제한하고 빼빼 마른 여성상을 조장하는 광고를 금지하는 규약을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의 통신사 PA가 21일 보도.
영국 정부가 주최한 ‘체형 이미지 정상회담’에 참석한 잡지 편집인들은 최근 TV 및 패션쇼 등에 등장하는 비정상적으로 마른 모델들에 자극받아 외모콤플렉스와 식사장애를 겪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영국의학협회(BMA) 등의 비판론에 따라 이같은 자체 규제책을 내놓을 방침이라고.
테사 조웰 영국 여성장관은 “방송위원회도 TV 화면에 다양한 체형의 여성들이 등장하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감시할 것”이라고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