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이 남해상에서 북상을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장마는 일본의 바이우(梅雨), 중국의 메이위(梅雨)와 함께 동아시아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몬순 기후 현상. 장마전선은 5월말과 6월초 북위 30도 이남에 위치했다가 북상하기 시작해 중국 화난(華南)지방과 일본열도의 오키나와(沖繩)를 통과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일반적으로 6월 하순 남해안에 동서로 길게 장마전선이 정체하다 7월 중순 중부지방까지 북상하지만 올해는 이 시기가 예년보다 다소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구름이 많이 끼고 곳에 따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아침 18∼22도, 낮 23∼2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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