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클로즈업]팝가수 셀린 디옹 "내년 3월에 아이 낳아요"

입력 | 2000-06-11 19:38:00


캐나다의 팝가수 셀린 디옹(32)이 마침내 임신에 성공해 내년 3월경 아기를 낳을 예정이다.

디옹의 홍보 담당자는 9일 “디옹이 뉴욕의 한 불임클리닉에서 냉동보관 중이던 남편의 정자로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임신에 어려움을 겪었던 디옹은 아이를 갖고 싶어 지난해 말 가수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디옹은 “가장 소망하던 꿈이 이뤄졌다”면서 “모든 게 순조롭다면 3주일 후쯤에는 아이의 심장 박동소리도 듣게 된다”며 좋아했다는 것.

디옹은 올 2월 미국 타블로이드판 신문 내셔널인콰이어러가 자신이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오보를 내자 “아이를 갖지 못하고 있는 내게 큰 마음의 상처를 입혔다”며 2000만달러(약 220억원)의 소송을 낸 바 있다.

이 홍보 담당자는 “지난해 목에 생긴 암세포 제거수술을 받은 디옹의 남편 르네 안젤릴이 종합검진 결과 암세포가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안젤릴이 수술 전에 정자를 냉동 보관해 뒀다”고 설명했다.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