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 태웅 케이디엠 등 3개사가 코스닥시장 등록을 위해 증권업협회에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에어컨 냉온수기 정수기 등 가전제품 제조업체 위닉스는 공모희망가가 6만원으로 3개사 중 가장 높다. 지난해 315억원 매출에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9억원, 33억원.
태웅은 쇠 알루미늄 등 금속의 강도를 높여 한국중공업 현대중공업 등에 납품하는 벤처기업. 알루미늄 단조기술로 벤처기업 지정을 받았다. 공모희망가는 2만원. 이밖에 케이디엠은 도어트림 헤드라이닝 등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다.
이들 3개사는 코스닥위원회의 예비심사를 통과하면 8월중 신주공모를 통해 지분을 분산한 뒤 9월경 코스닥시장에 등록할 예정이다.
이로써 올들어 코스닥 등록예비심사를 청구한 업체는 236개사로 늘어났다. 현재 심사가 진행중인 업체는 95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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