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백산봉기 106주년 기념대회가 23일 전북 부안군 백산면과 정읍시 황토재 일대에서 펼쳐진다.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한승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1894년 정월 고부농민봉기를 주도했던 동학농민군이 본격적으로 군대의 대오를 갖춰 백산에 집결, 혁명군으로 진군을 시작한 사건을 기리기 위한 것.
사업회측은 오전 10시 부안군 백산면 백산성터에서 기념식을 가진 뒤 오전 11시부터 1시간 가량 백산성에서 전봉준장군 고택까지 범도민걷기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낮 12시부터는 전봉준장군고택∼말목장터∼만석보터∼황토재기념관으로 이어지는 혁명전적지 답사가 행해진다.지고 오후 2시 정읍 황토재기념관에서 학생 백일장 및 사생대회와 현대무용단 사포의 문화공연 ‘다시 핀 그대에게’가 열린다.
이날 오전 8시 반 전주시 덕진동 종합경기장 앞에서 행사장으로 가는 버스가 출발한다. 0652-232-1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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