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에는 철원의 아침기온이 영하 2도로 떨어지는 등 강원 내륙지방의 수은주가 영하권에 머무는 쌀쌀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5일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6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국의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4∼10도 가량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지역별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1도를 비롯해 △전주 0도 △대전 광주 1도 △서울 대구 4도 △부산 6도 등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전국의 낮 기온은 13∼18도의 분포로 포근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 한달 이상 건조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심한 봄가뭄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산불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