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일 3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836억5000만달러를 기록해 2월말보다 39억2000만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외환보유액이 증가한 것은 국내 금융기관들이 한은으로부터 받은 외화예탁금을 상환했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98년 12월말 485억1000만달러에서 작년말 740억5000만달러로 증가한 뒤 올 1월말 767억9000만달러, 2월말 797억3000만달러로 계속 증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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