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전 이후 9 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국제 유가가 사우디아라비아 등 3개국 석유장관의 증산합의 사실이 전해지면서 3일 오전(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다.
이날 영국 런던 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4월인도분은 배럴당 전날보다 0.14달러 떨어진 29.08달러에 거래됐다고 AP 등 외신이 전했다.
이에 앞서 2일 세계최대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베네수엘라 멕시코 등 3개국 석유장관들은 런던에서 회동, 유가 안정을 위해 원유 생산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taylor5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