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주택업체들은 올 한해 모두 28만4258가구의 주택을 분양할 계획이다.
이는 작년 분양계획 물량 19만7541가구보다 8만6717가구 늘어난 것.
지역별로는 △경기 10만2609가구 △서울 7만1758가구 △경남 2만3008가구 △부산 2만1180가구 △대구 1만6660가구 △인천 4381가구 △대전 8917가구 △광주 3583가구 등이다. 서울의 경우 대부분 재개발 재건축이어서 실제 일반분양 물량은 절반도 안될 것으로 추정된다.
업체별로는 현대산업개발이 3만2394가구로 가장 많고 △부영 2만363가구 △현대건설 2만191가구 △대우건설 1만9469가구 △삼성물산 1만6887가구 △한신공영 1만3458가구 △벽산건설 1만3222가구의 순.
재개발 재건축아파트가 대부분인 서울지역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곳은 △서초구 서초동 극동아파트 △용산구 이촌동 한강외인아파트 △강서구 화곡동 주공시범아파트 △영등포구 영등포동 크로바아파트 등이 꼽힌다.
수도권에서는 올해도 용인이 최고 관심지역. 죽전 택지개발지구를 비롯, 수지읍 상현 성복 신봉리와 구성면 마북 상하리, 기흥읍 구갈지구와 공세리 등지에서 분양되는 물량은 지난해처럼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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