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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월 완전 실업률 4.7%… 남 4.8%-여4.5%

입력 | 2000-02-29 15:21:00


지난 1월 일본의 완전 실업률(계절조정치)은 4.7%로 전달과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총무청이 29일 발표했다.

남여별로는 남자가 4.8%로 전달에 비해 0.1%포인트 개선된데 반해 여성은 4.5%로 0.1%포인트 악화됐다.

또 완전 실업자수는 전년 동기에 비해 11만명이 늘어난 309만명으로 3개월만에 300만명을 넘어섰다.

완전실업 내용은 구조조정에 의한 비자발적 실업이 전년 같은 달에 비해 1만명이 늘어난 101만명, 자발적 실업이 10만명이 늘어난 117만명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노동성의 발표에 따르면 구직자 한사람에 대한 구인수를 나타내는 유효구인배율(有效求人倍率)은 전달에 비해 0.02%포인트 상승한 0.52배로 3개월 연속 개선, 1998년 7월 이후 1년6개월만에 0.5배를 넘어섰다.

또 취업자수는 6천355만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5만명이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과 제조업이 각각 38만명, 33만명이나 감소했으며 서비스업은 24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쿄= 연합뉴스 문영식특파원] yungshi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