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은 22∼23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양국간 대북정책 협의를 갖고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북-미 협상 전반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양측은 이번 협의에서 이달말로 예정된 김계관(金桂寬)북한외무성부상과 찰스 카트먼 한반도평화회담 담당특사간의 뉴욕협상 대책을 협의하고 향후 북-미 고위급회담 관련사항도 숙의할 방침이라고 외교통상부 당국자가 16일 밝혔다. 이번 하와이 협의에는 한국측에서 장재룡(張在龍)외교부차관보, 미국측에서 카트먼 특사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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