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의 자연과 삶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온 잡지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실렸던 사진 200여점이 2월6일까지 서울 여의도 63빌딩 특별전시장에 전시된다.
태풍의 눈을 항공 촬영한 사진 등은 자연의 신비를 느끼게 한다.
세계각지의 다양한 풍물 등도 볼 수 있다.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소녀의 눈동자를 찍은 사진을 통해서는 인간내면의 모습을 느낄 수도 있다.
‘내셔널 지오 그래픽’이 촬영한 한국관련 사진도 97점이 전시된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1890년 ‘한국 한국인들’이라는 기사를 다룬 이래 100여년간 몇차례 한국 관련 기사를 다루었다. 물건을 머리에 이고 있는 구한말 여인들의 모습과 70년대 고도성장기 서울의 모습 등을 통해 지난 세월 우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02-2000-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