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필요한 자재들을 북한에 계속 공급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지 워싱턴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이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 준수 약속을 어기고 2주일 전에 홍콩의 한 회사를 통해 미사일 자재를 북한으로 선적한 사실을 미 국방부 산하 국가안보국(NSA)이 포착해 이를 빌 클린턴 행정부의 정책결정자들에게 보고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홍콩 당국은 7일 미국 정부와 수사를 할 것이며 증거가 입수될 경우 기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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