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6일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해 설날(2월5일) 전에 경영안정자금 3300억원을 융자해주기로 했다.
대상은 중소 제조업체와 일반 건설업체, 중소 관광숙박업체, 무역 관련업체 등이다.
융자액은 최고 3억원으로 업체별 매출 규모에 따라 다르나 이자는 시중금리 보다 3% 정도 낮다는 것.
희망업체는 17일까지 소재지 시군청의 중소기업 지원담당 부서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도는 이달 중 대상업체를 선정한 뒤 대구은행과 농협 등 11개 금융기관을 통해 자금을 방출할 계획이다. 053-950-3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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