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천년이 시작되는 2000년 1월1일은 전국이 맑은 뒤 차차 흐려져 밤 늦게 비나 눈이 내리는 날씨가 될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신정 연휴와 해돋이를 즐기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강원 영동지방은 1일까지 3∼10㎝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해돋이 구경이 어려운 것은 물론 교통혼잡도 예상된다.
기상청은 지난해 12월31일 “뉴밀레니엄 첫날인 1일은 전국 대부분의 지방이 맑은 뒤 흐려져 밤 늦게 눈 또는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비나 눈은 2일까지 계속되다 이날 오후부터 점차 갤 것으로 보인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수원 영하 4도 △서울 영하 3도 △인천 전주 영하 2도 △광주 대구 영하 1도 △강릉 2도 △부산 3도 등으로 예상된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