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세기를 맞아 우리는 다시 출발해야 한다.
상극의 정치를 청산하고 서로를 존중하면서 협력하고 경쟁하는 상생(相生)의 정치를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 미래와 세계를 내다보는 비전, 정직성과 도덕성,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사고, 책임감과 능력을 갖춘 새로운 세력이 정치를 주도해야 한다. 법이 지배하는 진정한 민주주의, 국민에 책임지고 약자를 보호하는 정부, 신뢰가 넘치며 투명하고 질서있는 사회, 효율적이며 공정하고 건전한 시장경제를 함께 만들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