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세관의 7급 공무원이 장외주식을 사기 위해 경남 창원에 갔다가 수표와 현금 등 4억여원이 든 지갑을 잃어버렸으나 주차질서 봉사요원의 습득신고로 10여분만에 지갑을 되찾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4일 경남 창원경찰서에 따르면 창원시 교통관리사업소 주차질서 계도봉사요원 박모씨(39) 등 주부 3명이 22일 오후 2시경 창원시 중앙동 인터내셔널호텔 앞 도로에서 지갑 1개를 주웠다고 신고해왔다. 이 지갑 속에는 수표 4억3200만원과 현금 27만4000원이 들어 있었다.
경찰은 지갑 속의 신분증으로 지갑의 주인이 A씨(40)임을 확인해 휴대전화로 지갑 습득사실을 알렸다.
A씨는 경찰에서 “그 돈은 직장 동료와 친척 등 공동투자자 10여명이 모은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정훈기자〉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