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주니어골퍼 송아리(13)가 미국 주니어여자랭킹 1위에 올랐다.
송아리는 미국 골프다이제스트가 2000년 1월호에 발표한 99미국아마추어 랭킹 여자주니어부에서 역대 최연소 랭킹1위에 뽑혔다. 올시즌 US주니어선수권과 PGA주니어대회 우승 등 4승을 거둔 그는 태국에서 호텔을 경영하던 아버지 송인종씨(51)와 태국인 어머니 바니 원글루키예트 사이에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 중 동생.
한편 그의 언니 송나리는 랭킹4위를 차지했고 야구인 조창수씨와 배구국가대표 출신인 조혜정씨의 딸인 조윤희(17)는 랭킹6위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