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호프집 화재참사를 수사중인 인천지검은 28일 라이브Ⅱ 호프집 주인 정성갑(鄭成甲·34)씨로부터 4차례에 걸쳐 80만원을 받은 인천 중부경찰서 형사계장 이정균(李正均·53)경감을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폐쇄명령이 내려진 라이브Ⅱ 호프집에 대한 출장복명서를 허위로 꾸미도록 지시한 인천 중구청 복지보건과장 길민수(吉珉秀·42)씨를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인천〓박희제기자〉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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