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3시50분경 서울 서초구 방배2동 2906의7 남태령전철역부근 주거용 비닐하우스촌에서 불이 나 비닐하우스 가건물 34개동 1700평중 4개동 390평을 태우고 1시간여만에 꺼졌다.
화재발생직후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날 불로 39가구가 불에 타 15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재산피해는 2500만원규모.
경찰은 비닐하우스 가건물의 전기배선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데다 난로를 쓰는 가구가 있어 전기누전이나 난로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이헌진기자〉mungchi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