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의 요인 가운데 하나는 바로 인간이다. 산업화 이후 에너지를 다량 소비하면서 기후에 영향을 미치게 된 것. 특히 많은 사람이 모여 사는 도시에서는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한 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기온은 60년대에 비해 1∼2도 가량 높아지고 습도는 10% 가량 낮아졌다.
습도가 낮아진 것은 빗물이 콘크리트로 포장된 도로에 스며들지 못하고 흘러가 버리기 때문. 이와 함께 공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도 18%나 증가했다고.
서해안과 동해안 지역에는 비나 눈 조금. 서울 등 수도권에는 구름이 조금 끼겠다.
아침 영하1도∼10도, 낮 7∼15도.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