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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백병원 "심장병-얼굴기형 무료 진료 받으세요"

입력 | 1999-11-02 19:48:00


인제대 서울백병원은 동아일보사 후원, 강원산업복지재단 ㈜맑음의 협찬으로 8∼16일 서울 중구 저동 병원 P동 강당에서 심장병과 얼굴기형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수술이 필요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자에게는 수술비 지원도 해줄 예정.

강원산업복지재단 ㈜맑음이 검사비를 전액 부담하고 심장재단 순복음교회 세민얼굴기형돕기회 사랑실은교통봉사대 같은하늘봉사대 심장병상담소 ㈜맑음 ㈜흥농이 수술비를 지원한다.

97년에도 무료 진료를 실시한 인제대 서울백병원과 동아일보사는 당시 병원을 찾은 환자 811명 중 정상인을 제외한 심장병과 안면기형환자 433명에게 지금까지 치료혜택을 주고 있다.

안면기형 또는 심장병이 의심되거나 이미 진단을 받은 사람은 의료보험증, 다른 병원에서 받은 진단서, 엑스레이필름, 심전도결과지 등 참고자료를 갖고 오면 된다. 진료시간은 오전 10∼12시, 오후 2∼4시. 토, 일요일은 진료를 하지 않는다. 02―2270―0440

〈나성엽기자〉news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