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애커먼 미국 육군 감찰감(중장)을 단장으로 하는 미국의 노근리 양민학살사건 조사단 8명이 27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3일간 진상조사 활동을 벌인다.
조사단은 29일 오전 10시 국방부를 방문,한국측 조사반과 진상조사 절차 및 방법을 협의한 뒤 오후 2시 20분에는 충북 영동군청에서 피해주민들과 만날 에정이다.
한국과 미국은 이번 조사단 활동을 토대로 11월 23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 노근리사건 조사 일정과 방법 등에 관한 세부내용을 협의하게 된다.
〈송상근기자〉song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