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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국가대표 선수단,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수상

입력 | 1999-10-19 20:09:00


제37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이 19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수상자는 △경기상 방콕아시아경기대회 럭비국가대표선수단 △지도상 방대두(方大斗)상무팀레슬링감독 △연구상 김상철(金相喆)용인대교수 △공로상 이제홍(李濟弘)대한럭비협회장.

이날 시상식에는 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부장관과 신낙균(申樂均)대한민국체육상심사위원장 이연택(李衍澤)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등 체육계 인사 200여명과 수상자가족들이 참석했다.

박장관은 치사에서 “새천년을 여는 내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체육인들 모두가 힘을 합쳐 좋은 성적을 내 국민에게 기쁨을 주자”고 말했다.

수상자들은 대통령상과 함께 상금으로 각각 600만원을 받았다.

〈김화성기자〉mar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