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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최고투수 조규수, 한화 이글스에 지명

입력 | 1999-10-13 23:18:00


고교야구 최대어로 꼽히는 천안북일고 투수 조규수가 한화에 지명됐다. 프로야구 8개 구단이 13일 연고지역내에서 내년 시즌 영입할 1차 지명 신인선수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통보했다. 이에 따르면 성남고를 졸업하고 미국 마이너리그에 진출한 외야수 최경환(27·보스턴 레드삭스)은 LG에 지명됐고 초고교급 투수 강민영(경남고)은 롯데가 점찍었다.

〈김상수기자〉s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