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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확대 효과” 속여 크림등 40억대 팔아

입력 | 1999-10-13 19:34:00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윤재융·尹在隆)는 13일 가슴 확대에 효과가 있다고 속여 40억원어치의 마사지크림과 헬스기구 등을 판매한 B사 대표 김모(41), S사 대표 김모씨(54) 등 5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B사 대표 김씨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헬스기구를 만들어 여성잡지 등에 ‘가슴 확대에 효과가 있다’는 허위광고를 게재한 뒤 박모씨(23) 등 여성 1000여명에게 16억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다.

〈성남〓박종희기자〉parkhek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