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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20일]大豊 기대 꺾는 태풍 심술

입력 | 1999-09-19 18:40:00


비는 내려도 어김없이 우리를 찾아오는 한가위 보름달. 일년중 가장 크고 밝다는 한가위 보름달은 숭배의 대상이다.

중국에선 월병(月餠)으로 달에 제사를 올리고 일본에서도 가을풀과 둥근 떡을 차려놓고 달맞이를 한다. 우리에겐 더욱 각별하다. 고향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아랍인은 달에서 낙타를, 중국인은 두꺼비를, 유럽인은 눈이 찌그러진 사내를 발견한다. 하지만 우리가 발견하는 건 계수나무 아래 방아를 찧고 있는 토끼다. 계수나무로 초가삼간 지어 부모님의 천수를 기원하는 애틋한 마음이다.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아침 16∼21도, 낮 23∼27도.

〈이광표기자〉kp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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