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터키돕기운동]어린이들, 저금통 통째로 보내와

입력 | 1999-09-03 19:04:00


터키돕기운동이 전국민 차원으로 확산되면서 성금을 보낸 시민들 중에는 지난 여름 수해를 겪은 가정주부가 있는가 하면 돼지저금통을 통째로 보내온 어린이들도 많았다.

○…터키군이 6·25전쟁 고아들을 위해 수원에 세웠던 고아원 ‘앙카라오쿨루(앙카라학교)’에서 자란 김희태(金熙泰·59·삼진전자대표)씨 등 고아출신 4명은 3일 터키대사관을 방문,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

○…경기 연천군에 사는 가정주부 문봉순씨(40)는 “지난 수해에 다섯 식구의 생계수단인 포클레인이 물에 잠겨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수재민들을 돕는 국민의 따뜻한 정에 가슴 뭉클함을 느껴 터키돕기에 동참한다”며 10만7510원의 성금을 보내왔다.〈사회부·지방자치부종합〉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