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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유흥업소 호객꾼 239명 적발 즉심회부

입력 | 1999-08-31 16:47:00


서울경찰청은 31일 유흥업소의 호객꾼(일명 삐끼)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인 결과 호객꾼 239명을 적발해 즉심에 회부했다.

경찰은 또 이들을 고용해 불법으로 영업한 96개 업소를 적발,이중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C노래방 업주 고모씨(33)에 대해 청소년보호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업주 95명은 불구속입건했다.

구속영장이 청구된 고씨는 미성년자를 호객꾼으로 고용해 이들이 손님을 데리고 올 경우 테이블당 2000원씩 지급한 혐의다.

orion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