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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림보호 재원마련 '녹색복권' 내달초 첫선

입력 | 1999-08-22 19:00:00


산림보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녹색(Green) 복권’이 다음달초 나온다.

산림청은 임업협동조합의 복권 발행요청을 승인해 다음달초 녹색복권 ‘푸른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녹색복권은 구입직후 당첨 여부를 바로 알 수 있는 즉석식으로 1차로 500원권 800만장과 5000원권 20만장 등 50억원 어치가 발행된다.

최고 당첨금은 500원권의 경우 1등당첨 복권 2장에 각각 5000만원, 5000원권은 1등당첨 1장에 1억원이 지급되며 당첨금외에 승용차, 주유권, 자연휴양림 이용권 등 다양한 보너스 상품이 제공된다.

녹색복권은 일반복권 판매소와 농수축임협의 영업점과 평화은행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수익금 전액은 산림생태 보전과 청소년들의 산림체험 활동에 쓰이게 된다.

〈이 진기자〉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