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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이, 油化통합법인 투자액 산은支保 요구

입력 | 1999-08-20 22:49:00


현대와 삼성간 대산 유화단지 통합법인에 투자키로 한 일본 미쓰이(三井)물산측이 투자액에 대해 산업은행의 지급보증을 요구, 투자유치협상에 새로운 걸림돌이 생겼다.미쓰이는 통합법인의 최대지분을 채권단 혹은 미쓰이측이 갖는 방안을 제시했다.

미쓰이는 이날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삼성종합화학 현대석유화학 관계자들과 만나 통합법인의 자본금을 2조원으로 하되 현대와 삼성의 지분은 각각 24.5%, 채권단과 미쓰이의 지분은 51%로 배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박래정·이 훈기자〉eco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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