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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신계숙/고속道카드 잔액환불 불친절

입력 | 1999-07-26 19:20:00


얼마전 서해안 고속도로의 한 톨게이트에서 있었던 일이다. 통행료 2000원을 내기 위해 5800원이 남은 카드를 제시했다.

그런데 돌려받은 카드의 잔액이 0원이었다. “잔액이 왜 0원으로 나오느냐”고 직원에게 물었더니 “우리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내가 책임을 따지자 “내 돈을 물어낼 수는 없으니 반반씩 손해보는 셈치자”며 2000원을 내밀었다.

계속 항의하자 나머지 1800원을 내던지듯 돌려줘 기분이 상했다.

카드를 쓰면 3∼5% 요금할인 혜택도 있고 교통 소통에도 도움이 된다. 기계고장 등으로 인한 책임을 이용자에게 전가하는 것은 잘못이다.

신계숙/서울 서대문구 연희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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