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 올 상반기 지방세 수입이 부동산거래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 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상반기 지방세 징수액은 21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55억원에 비해 28.3% 증가했다.
특히 취득세는 383억원으로 지난해(222억원)에 비해 72.5%나 늘어났다.
또 등록세도 569억원으로 지난해(349억원) 보다 63% 증가했다.
이밖에 도시계획세(116억원)와 담배소비세(254억원)는 지난해에 비해 13.8%와 10.2%가 각각 늘어났다.
〈대전〓성하운기자〉haw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