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는 플루토늄 446㎏을 포함한 원자력발전소용 혼합핵연료(MOX) 10t을 싣고 영국과 프랑스에서 일본으로 가는 수송선이 대한해협을 통과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한국정부에 전달했다.
16일 주일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 아베 노부야스(阿部信泰)군비관리 및 과학심의관은 15일 한일 환경공동위원회에 참석키 위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 외교통상부 오행겸(吳行兼)국제경제국장에게 이같이 밝혔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