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1일 제주지역에서 유일하게 검은 모래사장이 있는 삼양해수욕장을 본격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쌍용엔지니어링에 삼양해수욕장개발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을 맡겨 인근 유원지 해안도로 등을 연계한 종합 개발방안을 11월까지 제시토록 했다.
5000평 규모로 검은 모래가 해안 현무암지대를 덮고 있는 이 해수욕장은 모래 찜질을 하면 신경통 체질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나 일본 등 국내외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