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우리나라의 부패지수는 4.2로 85개국 중 43위였다.그런데 일기예보에도 ‘부패지수’란 것이 있다.음식물이 상할 가능성을 0∼10 사이의 수치로 나타낸 것.
부패지수를 구하는 공식은 (습도-65)×(1.054를 섭씨기온수치만큼 제곱)÷10으로 습도 65% 이상인 날 산출한다.
6∼8월중엔 습하고 무더운 날이 많아 부패지수가 높다.한 예로 94년 7월 7일 기온 24.7도,습도 96.8%였던 서울의 부패지수는 8.33이었다.계속되는 무더운 날씨,음식물 관리에 신경써야 하겠다.
아침 14∼18도,낮 23∼30도.맑은 후 구름 많겠다.
〈윤경은기자〉key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