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2일 북한의 정부 정당 단체 연합회의가 올 하반기 남북고위급 정치회담을 제의한 지 1백일을 맞아 한국이 국가보안법 철폐 등 선행실천 사항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거듭 요구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담화를 통해 “선행실천사항을 이행하는 것은 북남대화를 가로막고 있는 차단봉을 제거하기 위한 필수적 요구”라며 “그러나 남조선 당국은 이를 이행하기 위한 그 어떤 실천적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기흥기자〉eligi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