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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마디]「원령공주와 스타크래프트」

입력 | 1999-05-06 19:37:00


유명브랜드 제품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기쁨을 알게 했다. 비싼 물건을 사면 자신감이 생기지만 싼 물건을 지니고 있으면 자신감도 없어지고 친구들과의 대화에도 끼지 못한다.

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비어있다는 죄책감에 학교를 다니는 것조차 무의미하게 여길 때가 종종 있다. 그러나 나는 현대소비사회에서 ‘꾸미는 것이 곧 나를 만든다’는 생각의 포로가 되었다.

서정희 엮음 ‘원령공주와 스타크래프트’(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