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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사태]러시아-벨로루시-유고 국가연합 승인

입력 | 1999-04-13 07:10:00


유고연방 의회는 12일(현지시간) 러시아―벨로루시―유고의 국가연합 결성안을 가결했다고 유고 관영 탄유그 통신이 보도했다.

유고 하원에서는 국가연합 결성안에 대해 반대 없이 1백10명이 찬성하고 5명이 기권했다. 상원에서도 반대 없이 26명이 찬성하고 1명만 기권했다. 몬테네그로 공화국을 대표하는 의원들은 표결에 불참했다.

이에 대해 이고리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러시아―유고 통합에 찬성한다면서도 통합이 즉각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19개 회원국 외무장관회담을 열어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유고대통령이 굴복할 때까지 유고공습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이어 NATO외무장관회담은 유고 코소보주에 국제사회의 보호령을 선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에릭 데리케 벨기에 외무장관이 밝혔다.

〈베오그라드·모스크바·브뤼셀외신종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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