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대명동 영남대의료원 내에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등을 갖춘 영의관(嶺醫館)이 29일 문을 열었다.영의관은 연건평 1천1백여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쇼핑점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지하 1층에는 이미용실과 커피숍 어린이집이, 지상 1층에는 24시간 편의점과 은행 문구점 서점 꽃집 안경점이, 2층에는 식당시설이, 4층에는 사무실 등이 각각 갖춰져 있다.
병원측은 또 영의관 주변에 환자들이 옥외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원을 갖춘 정자도 설치했다.
이 병원 관계자는 “환자 등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영의관내 모든 시설의 이용료를 저렴하게 책정했다”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