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과 달성문화원이 주관하는 ‘비슬산 참꽃(진달래)축제’가 다음달 11일 달성군 유가면 비슬산에서 열린다.
축제장소는 비슬산 최고봉인 대견봉(해발 1천84m)과 서쪽의 조화봉 사이의 능선 일대 30만평.
이 곳은 진달래 1백여만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4월경엔 연분홍꽃으로 장관을 이룬다.
주요 행사는 △산신제를 겸한 기념식 △옛시절사진전 △초중고생 참꽃그리기 대회 △인기가수와 명창 등이 출연하는 ‘참꽃축제 노래한마당’ 등이다.
달성군 등은 비슬산 일대에 있는 국보급 문화재와 자연휴양림 약산온천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이 축제를 열고 있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