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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전도사 포함「원조교제」18명 적발

입력 | 1999-03-26 19:15:00


공무원 전도사 대학원생 사업가 등이 여중생과 원조교제를 해오다 검찰에 적발됐다.인천지검 형사4부 강지식(姜智植)검사는 26일 여중생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6급 공무원 이모씨(43)와 법무사사무소 직원 이모씨(30) 등 2명을 구속했다.검찰은 또 원조교제를 하는 사람들을 협박해 금품을 뜯은 혐의로 인천 모경찰서 박모경장(43)을 구속했다.검찰은 원조교제의 정도가 가벼운 전도사 이모씨(29) 등 16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인천〓박정규기자〉roches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