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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삼촌이 조카유괴… 누나와 돈문제로 다퉈

입력 | 1999-03-25 19:12:00


부산 금정경찰서는 김모씨(27·무직)가 23일 오후 금정구 장전1동 K어린이집에 맡겨져 있던 누나(30)의 딸 송모양(2)을 데리고 간 뒤 지금까지 연락이 없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송양의 부모가 유괴신고를 해옴에 따라 비공개수사를 벌였으나 그동안 수사에 진전이 없어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경찰은 누나집에 함께 살던 김씨가 최근 돈문제로 누나와 심하게 다툰데 불만을 품고 송양을 유괴했을 것으로 보고 김씨의 행방을 추적중이다.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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