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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17일]매매공방 치열…「대형주 강세」양상

입력 | 1999-03-17 19:04:00


주가 등락이 심한 하루였다.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와 기관투자가의 매도세가 한판 싸움을 벌여 기관투자가의 근소한 ‘우세승’으로 끝났다. 향후 반등의 여지는 얼마든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 개장초 미국 등 해외 주식시장의 강세, 고객예탁금의 증가세, 엔화가치 안정 등 나라밖 호재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다. 오전장 한때 11포인트 상승, 610선대를 훌쩍 넘어섰다.그러나 기관투자가들이 이익을 내기 위해 보유물량을 대거 털어내면서 주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오후장 한때 6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거래량이 2억7천만주를 넘어서는 등 활발한 매매공방전이 펼쳐졌다.‘대형주강세, 중소형주약세’기조가장중내내이어졌다. 제일 서울은행은 연 4일째 상한가까지 올랐으며 한솔 중앙건설등 실적호전주도 큰폭 상승세. 그러나 워크아웃대상에서 탈락한 경기화학 아남전자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