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7일 만인 72년11월20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179번지에 버려졌다가 덴마크가정에 입양된 캐스퍼 스탠가드(27·남·한국명 손창일·본명인지는 불확실)는 최근 동아일보사를 방문해 친부모를 찾아달라고 호소했는데…
▽…덴마크 코펜하겐대 의과대 4학년에 재학 중인 스탠가드는 “홀트아동복지회(02―322―8104)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데 곧 덴마크로 돌아갈 예정”이라며 그 전에 친부모를 꼭 한번 만나봤으면 좋겠다고….
〈김승련기자〉sr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