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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 세미나 『팀내 파벌 생기면 경기력 떨어져』

입력 | 1999-02-27 08:54:00


『팀 응집력을 강화시켜야만 경기력이 향상되며 이를 위해서는 지도자와 선수 그리고 선수 상호간의 의사 소통이 관건이다.』

25일 충남 아산시 호서대에서 ‘코칭능력개발을 위한 정신훈련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코칭능력개발센터(대표 문익수 박정근)와 호서대 체육과학부 공동주최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초청 강사로 나선 호주 멜버른 빅토리아대의 마크 안데르센 교수는 “지도자와 선수들이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훈련 과정에서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을 가려내고 칭찬과 처벌 등의 강화 과정을 통해 팀 응집력을 강화시켜야만 성공을 향한 길로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 심리학자인 안데르센 교수는 ‘배구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응집력 정진기법’이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팀내의 파벌 형성이나 혼자 잘난척 하는 스타의 존재는 응집력에 위협을 주는 요소”라고 지적했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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