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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세계 최대 원유시추선 인도

입력 | 1999-02-10 18:59:00


삼성중공업(대표 이해규·李海揆)은 10일 거제조선소에서 최근 건조를 완료한 세계 최대 규모의 심해유전개발용 원유시추선(드릴십)을 ‘딥워터 프론티어’로 명명하고 선주사에 인도했다.

이 선박은 10만3천t급으로 97년 미국 듀폰그룹의 코노코사와 유전개발전문업체 R&B 컨소시엄으로부터 2억4천만달러에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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